2009년 11월 01일
[제작일기] 생각나는 대로 ■■ 일기
■ 일단 팀 작업 일단락 짓고, 그 다음에 부리나케 시작해서 거의 밤 새고 일어나서도 한참 붙들고 있던 레포트는 겨우 클리어. 잠이 또 오긴 하는데 지금 자면 제 주말이 너무 아까워서… …. 자고로 주말에는 느긋하게 먹을 거 끼고 앉아서 좋아하는 걸 보면서 좋아하는 걸 만들어내야 합니다. 마음의 여유를 갖고 말이죠.
■ 시나리오는 897페이지. 그럭저럭 한 달 선전한 편 아닌가 싶습니다. 이대로라면 올해 안에 리이트 루트는 물론 1000페이지 넘겠죠, 네… …. 하지만 연말에 엄청나게 일거리가 쌓여 있어서 보장할 수가 없다는 게 제일 슬프네요.
■ 인터넷을 통해 줄곧 지켜보던 '어느 유명한 분'이 있는데, 이번에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단 발표를 하셨습니다. 그런데 축하한단 생각보다 먼저 한숨과 아쉬움이 흘러나오더라고요. 음성 삽입된 영상으로 목소리만 알고 다른 건 아무 것도 모르는 분인데, 뭐지. 좋아하던 연예인이 결혼한다니 섭섭하단 느낌과 같달까, 은근 많이 동경했나 봅니다. 행복하시길.
■ 이렇게 보면 전 목소리에 약한 걸지도… …. 중저음의 미성 최고. 한숨을 섞어서 이름을 불러주면 쓰러질 테지. 그러나 사람들은 저를 원기옥을 날려서 쓰러트리더군요. 옙, 최강 오크라서 그렇습니다. 경험치는 별로 안 줍니다. 드랍템은 자캐혼.
■ 한 20살 넘어서부터, TV를 보면서 '아 쟤 진짜 멋있다!' 따윌 말하게 된 건 진보인지 퇴화인지 모르겠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2D에 집착하는 언리얼한 인간 A.
■ "'이 순간'을 위해서 내가 이제껏 몇 백 페이지의 글을 썼고 앞으로 몇 백 페이지의 글을 더 써야 할까?"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.
■ 신나게 뻘뻘 작업해놓은 것 중 미스가 있어서 쪽팔렸습니다. 자긴 꼼꼼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경우는 역시 부끄럽습니다.
■ 이틀에 한 곡씩 괜찮은 노래를 계속 만나고 있었는데, 오늘은 제법 대어를 건졌단 기분입니다. 오전 오후 내내 무한 리피트 중입니다. 가사도 보컬도 곡의 느낌도 좋네요, 크림즌 엑자일 느낌이라서. 기회가 되면 훗날 소개할지도 모르죠… ….
■ 어제, 몇 달 전에 덧글로 제공받은 재미있는 시츄에이션을 문득 다시 떠올려 망상하다가 괜찮은 사이드 스토리를 구상했습니다. 이건 크림즌 엑자일 본편 완성 이후로 생각하고 있는 '크림즌 엑자일 서플리먼트 디스크(가칭)'에 수록될 것 같네요.
■ 여러가지 생각은 하고 있지만, 사실 생각해봐도 닥치면 소용이 없을 때가 많더라고요. 그럴 바엔 좀 더 릴랙스한 상태에서 하루를 즐기고 싶습니다. 그저 게으름이 피우고 싶단 변명을 예쁘게 말한 것 뿐일지도 모르겠지만요.
■ 그래도 할 건 어느 정도 해 놓는 게으름 정도는 세상님이 봐주시지 않을까요? 아닌가?
■ 나오는 대로 썼던 각 인물들의 버릇이나 반응이, 어느새 복선이 되어 수습까지 되어버리는 기적은 참으로 유레카한 기분이 듭니다. 역시 즉흥이 계산보다 강할 때가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.
■ 저를 위해 묵묵히 분골 쇄신할 머슴 모집합니다. … … 아니 아무래도 좋으니 누가 밥이랑 청소 좀 어떻게… …. 나 생활력 제로란 말이야… ….
■ 깊게 파고들면 한도 끝도 없지만, 일단 지금의 제 1 원동력은 '내가 만드는 이야기가 좋아!' 입니다.
■ … … 방금 앉아서 잠시 졸았습니다. 이거 큰일났네, 우하하하.
■ 시나리오 ― ! 쓰자 ― ! 시호가 최고로 예뻐요 ― !!
■ 시나리오는 897페이지. 그럭저럭 한 달 선전한 편 아닌가 싶습니다. 이대로라면 올해 안에 리이트 루트는 물론 1000페이지 넘겠죠, 네… …. 하지만 연말에 엄청나게 일거리가 쌓여 있어서 보장할 수가 없다는 게 제일 슬프네요.
■ 인터넷을 통해 줄곧 지켜보던 '어느 유명한 분'이 있는데, 이번에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단 발표를 하셨습니다. 그런데 축하한단 생각보다 먼저 한숨과 아쉬움이 흘러나오더라고요. 음성 삽입된 영상으로 목소리만 알고 다른 건 아무 것도 모르는 분인데, 뭐지. 좋아하던 연예인이 결혼한다니 섭섭하단 느낌과 같달까, 은근 많이 동경했나 봅니다. 행복하시길.
■ 이렇게 보면 전 목소리에 약한 걸지도… …. 중저음의 미성 최고. 한숨을 섞어서 이름을 불러주면 쓰러질 테지. 그러나 사람들은 저를 원기옥을 날려서 쓰러트리더군요. 옙, 최강 오크라서 그렇습니다. 경험치는 별로 안 줍니다. 드랍템은 자캐혼.
■ 한 20살 넘어서부터, TV를 보면서 '아 쟤 진짜 멋있다!' 따윌 말하게 된 건 진보인지 퇴화인지 모르겠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2D에 집착하는 언리얼한 인간 A.
■ "'이 순간'을 위해서 내가 이제껏 몇 백 페이지의 글을 썼고 앞으로 몇 백 페이지의 글을 더 써야 할까?"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.
■ 신나게 뻘뻘 작업해놓은 것 중 미스가 있어서 쪽팔렸습니다. 자긴 꼼꼼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경우는 역시 부끄럽습니다.
■ 이틀에 한 곡씩 괜찮은 노래를 계속 만나고 있었는데, 오늘은 제법 대어를 건졌단 기분입니다. 오전 오후 내내 무한 리피트 중입니다. 가사도 보컬도 곡의 느낌도 좋네요, 크림즌 엑자일 느낌이라서. 기회가 되면 훗날 소개할지도 모르죠… ….
■ 어제, 몇 달 전에 덧글로 제공받은 재미있는 시츄에이션을 문득 다시 떠올려 망상하다가 괜찮은 사이드 스토리를 구상했습니다. 이건 크림즌 엑자일 본편 완성 이후로 생각하고 있는 '크림즌 엑자일 서플리먼트 디스크(가칭)'에 수록될 것 같네요.
■ 여러가지 생각은 하고 있지만, 사실 생각해봐도 닥치면 소용이 없을 때가 많더라고요. 그럴 바엔 좀 더 릴랙스한 상태에서 하루를 즐기고 싶습니다. 그저 게으름이 피우고 싶단 변명을 예쁘게 말한 것 뿐일지도 모르겠지만요.
■ 그래도 할 건 어느 정도 해 놓는 게으름 정도는 세상님이 봐주시지 않을까요? 아닌가?
■ 나오는 대로 썼던 각 인물들의 버릇이나 반응이, 어느새 복선이 되어 수습까지 되어버리는 기적은 참으로 유레카한 기분이 듭니다. 역시 즉흥이 계산보다 강할 때가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.
■ 저를 위해 묵묵히 분골 쇄신할 머슴 모집합니다. … … 아니 아무래도 좋으니 누가 밥이랑 청소 좀 어떻게… …. 나 생활력 제로란 말이야… ….
■ 깊게 파고들면 한도 끝도 없지만, 일단 지금의 제 1 원동력은 '내가 만드는 이야기가 좋아!' 입니다.
■ … … 방금 앉아서 잠시 졸았습니다. 이거 큰일났네, 우하하하.
■ 시나리오 ― ! 쓰자 ― ! 시호가 최고로 예뻐요 ― !!
# by | 2009/11/01 18:15 | 제작일기 | 트랙백 | 덧글(4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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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쁜 시호를-! 보고 싶습니다-! 힘내세요-!!
저도 막 그림 그리는 도중에 시험 삼아 레이어 합친 걸 깜박하고 저장해서 난리난 적도 있고 참… ….
그렇죠 툴툴거리면서도 하는 건 그 툴툴거림마저 애정입니다.
이쁜 남자 만세 ― !! … … 죄송합니다 ^.^
생활력이 왜 제로야!!? 왜 제로가 된 거야!!! 아니, 처음부터 제로였을지라도 뭔가 문제가???!!;ㅅ;
… … 내가 손을 대면 모든 식재료는 음식물 쓰레기로 변하며
내가 주거하는 공간은 모두 쓰레기장이 될 지어다[…].
어릴 때부터 이랬음. 차차 배우겠지 하던 엄마도 중간에 포기했던 기억이 있군[…].
"너는 돈을 많이 벌어서 가정부를 들이든가 집안일 하는 남편을 만나야 해!" 라고.